광고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방문 29% 뿐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5/02/20 [22:55]
‘출입국 절차가 어려워서'라는 이유 가장 많아

여성결혼이민자의 가족방문 29% 뿐

‘출입국 절차가 어려워서'라는 이유 가장 많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5/02/20 [22:55]

국내에 정착한 여성결혼이민자 10명 가운데 3명은 고향 가족이 국내를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결혼이민자 5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고국 가족이 한국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는 응답이 29%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2%는 가족을 초청하고 싶었지만 초청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초청하지 못한 이유로는 '출입국 절차가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76%로 가장 많았고, '남편이나 시댁식구의 반대', '경제적 부담' 등이 뒤를 이었다. 출입국 절차를 거쳐 직접 가족을 초청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64%로,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교육수준별로는 대졸 이상이 초청한 경우가 비교적 많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