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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다문화 음식거리, ‘음식테마특구’ 조성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3/19 [14:34]
다문화거주 상징도시에 ‘제2의 이태원 음식거리’를

안산 다문화 음식거리, ‘음식테마특구’ 조성

다문화거주 상징도시에 ‘제2의 이태원 음식거리’를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3/19 [14:34]
이주노동자 등 전국 다문화거주의 상징도시인 안산 원곡동에 만들어진 이색 다문화 마을 음식거리가 ‘음식 테마특구’로 거듭난다. 다문화마을 음식거리는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등의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어 그동안 작은 아시아라고 불려왔다.
 
안산시는 다문화 음식 특구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음식 테마거리 공모사업에 참여시켜 전국단위의 ‘음식 테마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다문화음식특구의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 음식거리 내 영업주 및 종업원의 친절·청결 서비스 의식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국의 에스닉푸드(고유 음식)에 대한 음식점이 자리를 잡으면서 국가별 위생관념의 차이로 요구되는 위생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다문화 음식거리 주변에서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포장마차 형태의 무신고 영업자에게도 계도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풍토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컨설팅 및 맞춤형 위생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참여업소는 위생용품과 교육수료증 교부와 함께 우수업소에 대해 인증표지판도 부여한다.
 
안산시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음식 테마특구’ 조성을 위해 교육 및 지도점검 등을 추진해 이미지 재정립과 함께 제2의 이태원 음식거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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