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내 34만3천500명 다문화가족,국제특송 3천344건 이용
경기도, 다문화가족에 국제특급우편 요금 10% 할인2023년 도내 34만3천500명 다문화가족,국제특송 3천344건 이용
경기도가 다문화가족이 모국에 발송하는 개인 국제특송(EMS)의 요금을 10% 할인 지원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다문화가족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자체로, 34만3천500명의 다문화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경인지방우정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국제특송 요금 10% 할인을 제공했다.
지난해 도내 다문화가족 국제특송 이용 건수는 3천344건이며, 건당 할인 금액은 약 5천600원으로 총 2천300만원의 요금할인을 지원했다.
할인 대상자는 외국인등록증에 ‘국민 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1·F-6-2·F-6-3로 명시된 자, 결혼이민자 및 귀화허가를 받은 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자, 국적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 증명서(사본가능) 등으로 확인 가능한 자이다.
방문 시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가족관계등록부(혼인관계증명서) 또는 세대원 확인 서류만 소지하면 각자의 모국으로 국제특급우편을 저렴하게 발송할 수 있다.
스마트폰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 우체국으로 사전접수 시 3%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국제우편물 사전통관 정보제공 의무화에 따라 발송인 및 수신인의 주소와 내용 품명 등 기표지의 모든 사항은 영문으로 기입해야 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국과 계속 연결될 수 있는 가교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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